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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드바이오 에임드바이오 |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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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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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드바이오] [바이오타임즈] 에임드바이오, 첫 번째 임상 진입 가시화... “뇌종양과 ADC 분야 게임체인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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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0일 기사)

출처: http://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93


- 중국 진퀀텀과 ADC 기술 적용된 신개념 뇌종양 표적 항암제 공동개발 계약
- 남도현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설립한 에임드바이오, 뇌 질환 관련 융복합기술 보유
- 에임드바이오의 ADC 플랫폼, 단기간에 후보물질 도출 가능...높은 임상 성공 확률 기대



▲에임드바이오가 중국 진퀀텀과 ADC 기술이 적용된 신개념 뇌종양 표적 항암제를 공동개발한다. 사진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인 남도현 CTO(사진=에임드바이오)


[바이오타임즈] 뇌 질환 분야의 혁신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에임드바이오’(대표이사 박재찬)가 지난 2년 동안 R&D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확장해온 결과, 첫 번째 임상 진입이 가시화됐다.

에임드바이오는 최근 중국 ADC 기업 ‘진퀀텀(GeneQuantum)’과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 접합체) 기술이 적용된 신개념 뇌종양 표적 항암제 ‘AMB302’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 올해 전임상 개발을 통해 내년에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

◇에임드바이오의 뇌 질환 치료제 및 항체 개발 전문성과 진퀀텀의 링커-페이로드 기술 접목

AMB302는 에임드바이오가 뇌종양 환자의 유전적·임상적 빅데이터와 환자 유래 세포를 이용해 개발한 항체와 진퀀텀의 링커-페이로드 접합 기술이 접목된 ADC 후보물질로, 현재 치료제가 거의 없는 뇌종양을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어 개발단계부터 주목받아왔다.

회사 관계자는 “에임드바이오가 항체 개발을 주도해서 AMB302의 임상에 진입하기로 했다. 진퀀텀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 경험까지 있어 빠르고 경제적으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 계약에 대해 에임드바이오 남도현 CTO는 “이번 진퀀텀과의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첫 번째 임상 진입에 속도를 내겠다”며 “에임드바이오가 보유한 뇌 질환 치료제 및 항체 개발 전문성과 진퀀텀이 보유한 링커-페이로드 기술이 접목된 만큼 뇌종양과 ADC 분야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퀀텀 강진(Qin Gang) CEO는 “에임드바이오는 진퀀텀의 링커-페이로드 플랫폼과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뇌 질환 치료제 시장에 혁신적인 약물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에임드바이오)


◇남도현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설립, 뇌 질환 관련 융복합기술 보유

에임드바이오는 30년 이상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의사로 뇌종양을 연구해온 뇌 질환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인 남도현 교수가 2018년 설립한 삼성서울병원 스핀오프 기업이다. 암을 포함한 난치성 뇌 질환 환자에게 치료 솔루션 제공이 목표다.

남도현 CTO는 30년간 뇌를 직접 보고 관찰해왔으며, 난치성 뇌 질환 환자를 위한 수술, 기초연구, 임상 연구, 약물 개발을 모두 경험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에서 10년간 난치암 연구사업단의 단장직을 맡으며 환자 유래의 암세포와 빅데이터를 이용한 바이오 신약 개발 플랫폼을 완성하고 암 정밀 의료의 임상 구현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남 CTO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뇌 질환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약을 만들기 위해 에임드바이오를 설립했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뇌 질환의 임상 적용을 위한 연구 및 임상시험의 적중도를 높여왔다.

에임드바이오는 뇌 질환 관련 융복합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회사는 약물 개발의 시작부터 끝까지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뇌 면역 조절 플랫폼 ▲환자 유래 모델(PDC/PDX) 플랫폼 ▲멀티오믹스 플랫폼 ▲뇌-혈관 장벽(BBB) 투과 플랫폼 등 다섯 가지 요소 기술들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뇌 치료제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에임드바이오의 ADC 플랫폼, 단기간에 후보물질 도출 가능...높은 임상 성공 확률 기대

에임드바이오의 대표적 핵심역량인 ADC 플랫폼은 유망 타깃 발굴 및 우수한 항체 개발 역량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규 항체 스크리닝 기술(특허 보유)과 환자 유래 세포 및 동물모델로 ADC 개발 워크플로우 가속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단기간(4~6개월)에 타깃 후보 도출이 가능하며, 개발 초기부터 환자 유래 샘플로 약물을 평가해 적은 비용으로 높은 임상 성공 확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독자적 페이로드를 확보해 뇌종양·뇌전이 모델에서 효과를 입증했으며, 효율적 타깃-링커-페이로드 간 조합 선정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기전의 링커-페이로드 효능 탐색 및 비교가 가능하다.

에임드바이오는 뇌 면역 조절 플랫폼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뇌에서 면역 조절을 통해 뇌종양 및 신경면역질환 치료제를 전략적으로 개발해왔으며, 뇌의 면역 조절에 중요한 Macrophage(대식세포) 또는 Microglia(미세아교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했다.

환자 유래 모델 플랫폼도 에임드바이오 만의 핵심역량 중 하나며, 멀티오믹스 플랫폼을 통해 환자 유래 세포를 바탕으로 최적의 타깃을 선정하고, 신약 개발에 최적화된 적응증 및 바이오마커를 선정할 수 있다. 임상 빅데이터 및 AI 분석으로 효과적인 약물 재배치와 발굴도 가능하다.

아울러 뇌 장벽 투과 기술을 개발해 3차원 공배양 기반의 뇌혈관 장벽(BBB) 모델을 구축, 기촌 항체 치료제의 BBB 투과율을 월등히 향상시킨 선도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에임드바이오 임직원(사진=에임드바이오)


◇연내 후속파이프라인의 전임상개발 및 파트너십 체결 계획

에임드바이오는 이러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뇌종양 및 퇴행성 뇌 질환 분야 중심의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후속 ADC와 뇌면역조절 파이프라인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어 추가적인 전임상 개발이 속속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임드바이오 관계자는 “국내외 제약회사와 공동개발을 통해 ADC 플랫폼 기술의 사업화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파트너 간 리스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있어 투자 대비 효율이 높고 기술력이 빠르게 축적되고 있다”며 “AMB302외 후속 파이프라인도 연내 전임상 개발 및 파트너십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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