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두 배 늘어난 AI교육, 제약바이오 관심 이정도였어?
국내출처: 히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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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AI 전문인력 교육 플랫폼 '라이드'(LAIDD, 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라이드)에 참여하는 인원이 시작 당시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AI를 통한 신약개발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인데 실무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수준의 교육이 이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협회에 따르면 라이드 가입자는 2021년 1243명에서 2024년 2877명으로 4개 년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드는 지난 2021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신약개발 효율성 제고의 일환으로 시작한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으로, 제약바이오협회는 해당 과제를 주관하고 있다.
이같은 교육 성과는 기본적으로 업계 지향적 교육이라는 데 기인한다. 온라인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으며 기초·중급·고급 등 과정별로 수준에 맞게 선택 가능해 필요한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온라인 교육을 바탕으로 한 추가적인 교육은 크게 △이론 및 실습교육(온라인 교육, 부트캠프) △문제해결형 교육(멘토링 프로젝트) △실력검증 및 발표(경진대회, 컨퍼런스) 등 3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각 교육마다 특징도 있는데 '이론 및 실습’에서는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실전에 적용하는 형태, '문제해결형 교육에서는 멘티(교수)의 지도 아래 12주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형 인재로 거듭나는 형태, '실력검증 및 발표' 파트에서는 경진대회, 컨퍼런스 등 참가자 자신의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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