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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의 패러다임 전환…제약·바이오 기업, AI 플랫폼 구축으로 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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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메디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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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기술의 활용 분야가 확대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도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

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통적인 신약개발에는 평균 약 15년의 기간과 약 1조~2조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 개발에 성공해 신약으로 출시되는 물질은 약 1만개의 후보물질 중 1개(0.01%)뿐이다. 하지만 임상데이터와 신약개발에 적합한 AI 알고리즘을 활용 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신약개발의 '고비용·저효율'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3년 9억270만달러에서 2028년 48억9360만달러 규모로성장할 전망이다. AI 신약개발을 통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약물 건수는 2020년 17건에서 2023년 67건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러한 움직임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협력을 확대하고,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먼저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제약·바이오 기업을 살펴보면 대웅제약과 JW중외제약, SK바이오팜 등이 있다.

대웅제약은 화합물질 분자 모델 DB '다비드'(DAVID)와 AI 신약 후보물질 탐색 툴 'AIVS', AI 신약개발 시스템 '데이지'(DAISY)를 구축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및 신약개발 전주기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머크의 신약개발 소프트웨어 신시아(SYNTHIA)와 저분자 라이브러리 합성 지원 플랫폼 'AMS'(Aldrich Market Select)를 자체 개발 중인 웨 기반 모델링 플랫폼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중략)